가을에는 안성문화사료관으로... 단체관람·체험프로그램 ‘풍성’

안성문화사료관 단체관람·체험프로그램, 참여자 큰 호응


kbn연합방송[배명효=기자] 안성문화원은 안성문화사료관 단체관람·체험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9월 7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 개관한 안성문화사료관은 안성지역사료 관련 관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안성문화사료관 단체관람은 5인 이상, 15인 이하 단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체관람 가능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성문화원 소속 전문 학예사로부터 전시된 사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안성문화사료관 체험프로그램은 단체관람과 연계·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5인 이상, 15인 이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부(5세~10세), 학생부(11세~15세), 일반부(16세 이상)로 나눠 진행되며 ▲단체관람 연계 퀴즈 ▲‘안성이 좋아요’ 퍼즐맞추기 ▲문화사료관 키링 및 에코백만들기 ▲전통한지 제기만들기 ▲전통문양 나무팽이만들기 ▲전통문양 딱지접기 등의 기본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사전협의를 거쳐 국가유산인 ‘안성객사’와 경기안성뮤직플랫폼도 체험할 수 있는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사물놀이 체험 ▲전통다도 체험 ▲훈장님과 함께하는 예절배우기 등 추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연령, 규모, 참여시간 등에 따라 기본프로그램 중 선택하거나 연계·추가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가능하며 단체관람·체험 신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안성문화원 사무국 031-673-2625로 사전 전화·방문 상담 및 협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은 “참가자가 보고, 듣고, 배우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참가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사전에 전화 또는 방문해 주시면 참가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고 있으니 많은 문의·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사료관에서 배우고 만든 후 객사를 직접 보고 자신이 만든 팽이, 딱지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이 컸다”며, “단순 놀이가 아닌 우리 전통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뜻깊은 체험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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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