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측도 AI시대… 서울연구원-국토지리정보원, 연구 협력 추진

3월 7일(금) 서울연-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 활용, AI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영상·공간정보 제공… 서울연구원, AI 연구역량 발휘 및 협력 강화
공간정보-AI 분석 역량의 협력으로 보다 효과적인 재난 예측·대응 체계 마련에 기여할 것


[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서울연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7일(금) 13시 국토지리정보원 회의실에서 ‘국토위성영상 및 공간정보 활용으로 AI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도시권 및 글로벌 복합 재난 예측과 대응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두 기관의 연구·기술 협력을 통해 AI와 공간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 예측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 등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제공하고, 서울연구원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융복합 분석을 통해 복합 유형의 재난 예방 대응 체계 구축 및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재난 예방 및 복구 단계에서의 기술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양 기관은 AI 기반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기술과 긴급 공간정보 활용 방안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AI 복합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강화 방안(서울연구원)’,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국가공간정보 구축 및 활성화 방안(국토지리정보원)’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은 “서울연구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AI 기반 재난 예측 분석 시스템 및 대응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mjy4385@ikb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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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