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덱스콤과 협력해 덱스콤 커넥트 IQ 앱 국내 정식 출시… 당뇨 환자 덱스콤G7의 혈당 데이터 파악 가능해져

운동 중에도 가민 스마트워치와 사이클링 컴퓨터에서 덱스콤 커넥트 IQ 앱을 통해 간편히 덱스콤 CGM 데이터 확인
실시간 덱스콤 CGM 데이터 제공으로 건강 효율성 향상 및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성
양사 기술 협력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건강관리 기술 확장 촉진


[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스마트 기기 시장의 강자 가민(www.garmin.co.kr)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리더인 덱스콤(Dexcom)과의 협력을 통해 덱스콤 커넥트 IQ 앱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가민의 커넥트 IQ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덱스콤 커넥트 IQ 앱[1]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덱스콤G7[2]의 연속혈당모니터링장치(CGM)와도 호환된다. 이번 협력으로 출시되는 신규 앱 솔루션은 덱스콤의 혁신적인 혈당 모니터링 기술력을 통해 가민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덱스콤 커넥트 IQ를 사용하는 가민 유저는 스마트워치 및 사이클링 컴퓨터[3]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가민 유저들은 활동 중에 스마트폰[4][5]을 꺼내지 않고도 덱스콤G7 데이터를 가민 제품에서 바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 시장에 맞춰 데시리터 당 밀리그램(mg/dL) 단위를 지원해 사용자가 혈당 수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국내에서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382만8682명으로 5년 사이 18.6% 늘었다. 이는 전체 우리나라 인구의 7.46%에 달하는 수치다.

가민은 가민 커넥트 IQ 플랫폼과 덱스콤의 혈당 모니터링 기술의 통합으로 유저 경험을 최적화해 당뇨병을 앓는 환자부터 혈당 관리를 중요시하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유저까지 당뇨 건강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덱스콤과의 협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건강관리 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덱스콤의 최신 CGM 제품인 덱스콤G7의 빠른 시장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잔 라이먼(Susan Lyman)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 “가민은 덱스콤과의 협력을 통해 혈당 모니터링 기술을 확장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건강관리 및 스포츠 웨어러블 분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혈당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가민의 덱스콤 커넥트 IQ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jy4385@ikb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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