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공모사업 당당히 선정!
- 경남도와 긴밀한 협업의 값진 성과, 청년어업인 어촌 미래의 중심에 서다!
- 기금 1억 원 확보, 경남청년어업인 수산물 공동협력 유통판매 추진
[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이하 연합회)와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농어촌‧농어업 맞춤형 제안과제 공모’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과제 중 농산어촌 환경‧사회‧투명(ESG) 활성화, 지방소멸·인구감소 대응, 농어촌‧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과제만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연합회는 ‘경남청년어업인 수산물 공동협력 유통·판매 사업’을 제안했다. △경남청년어업인 공동브랜드 개발 △수산가공식품 개발 △유통업체 공동협력을 통한 온라인 할인 판매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 청년포차 운영 △명절맞이 독거노인 등 수산물박스 나눔으로 계획했다. 공동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어업인들의 지속가능한 정착 기반 구축으로 어촌소멸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금 1억 원, 연합회 자부담 3천만 원, 총 1억 3천만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공모 추진 과정에서 경남도와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사업계획 수립, 공모 대응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한 점이 돋보인다.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계획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가 계속해서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성과는 정부주도가 아닌 경상남도와 청년어업인과의 공동 목표를 향한 긴밀한 협업의 성과이자 거버넌스 구축의 모범사례”라며, “지역 청년들과 함께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연합회 힘찬 항해를 위해 경남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imjy4385@ikb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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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