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한·중·일 문화교류 본격화
지난 25일부터26일 개막식과 사진전·시 수필 그림 축제 등 시민 참여형 성황리 마처.
사진1.왼쪽부터.김해영시인.이중섭 시의원.윤재천기념사업회장 배명효.김보라 안성시장.안정열 시의장. 박석규 문화원장.민경호 예총지회장
[kbn연합방송=배명효 기자]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을 4월 25일 오후 7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 이어 26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시종일 시.사진.수필.시쓰고 듣기등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25일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거미와 아카펠라 그룹 하모나이즈가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행사 관람은 사전 무료티켓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개막식에 앞서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는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이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시종일 진행되었다.
사진전은 세 나라의 일상과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3국 간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도모했으며 이와 함께 4월 26일(토)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맞춤 시(詩) 수필 그림 축제’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어린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학 체험과 낭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의장 윤종군 국회의장을 비롯 한.중.일 대표팀과 관내 기관 단체장 등 전국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여 시 쓰기.듣기 그림감상 시낭송 책보기 각종실습과 글쓰기 초보교육등 다양한 행사를 40여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윤재천기념사업회는,한국수필 선언문,을 제정한 윤재천 수필가의 “수필과 그림 시의 만남”의 작품50여점을 출품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가졌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중·일 3국이 공동 추진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매년 각국의 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국제문화 행사를 운영했다.
안성시는 한국 대표 도시로 선정돼 2025년 한해 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선 시대 광대 바우덕이의 문화 정신을 계승해,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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