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청암문학 제28호 출판 및 제6회 청암문학상 시상식 성료

▲청암문학제28호 출판식및제6회청암문학상
kbn[연합방송=배명효기자]2025년 11월 20일(목요일) 13시부터 16시 까지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89(팽성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청암문학 제28호 출판 및 제6회 청암문학상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1부 행사에는 조성미 사무차장 사회로 청암문학 제16회,17회 청암문학상 신인상 시상 및 7단체 협약 협정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한국해양문화연구소 장영주 소장의 축사가 있었고, 장영주 박사는 제16회 청암문학상 신인상을 받을 장석원 시인과 최길현 시인에게, 제17회 신인상을 최호수 시인에게 상장 및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7단체 협약·협정식에는 청암문학, 원심창의사 기념사업회(원형재),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 코리아 DMZ 기념사업회(장승재), 평택현 역사문화마을 시민모임(이광섭), 평택향교(박만복), 평택국가유산지킴이(최영진), 자비사(보문스님) 등 7개 비영리단체가 참석해 방효필 이사장과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1부 순서중 가수 최명찬 가수님의 ‘평택항아 빛나라’, 남궁유선님의 ‘백년의 약속’ 공연이 이어져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참석자분들의 어깨가 들썩이며 흥겨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 떡 절단식

2부 행사에는 이태동 박사의 사회로 청암문학작가협회 제28호 청암문학 출판 및 제6회 청암문학상(대상, 본상)시상식에 이어 제4회 올해의 작가상 시상, 특별공로상 시상, 감사패 전달 순서로 진행 되었다

2부행사중 행사에 바쁘신 시간 먼 걸음 하신 분들이 황금 들녘 누렇게 익어가는 벼 알알처럼 짙은 노랑빛으로 보였다는 사회자의 첫 인사말을 시작으로, 식전 행사에서는 최재영 님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우리 지역 사회의 큰 일꾼으로 팔 걷고 나서는 방효필 이사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내빈 소개가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소개되자 참석자들은 공감과 감탄, 존경심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분위기를 함께했다.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떡 커팅식도 진행되었다.

제2부 행사는 이태동 시인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와 마찬 가지로 이어 식전 행사로 이봉석 님의 색소폰 연주와 김민서 님의 곽재구 시인의 ‘서평역’에서란 시 낭송이 이어졌다.
청암문학작가협회 제28호 문학 출판 및 제6회 청암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본상, 제4회 올해의 작가상, 특별공로상,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제6회 청암문학상 대상은 오경자 수필가와 정용원 시인이 공동 수상했으며,
본상은 김귀현 시인, 최춘 수필가, 최일숙 시인, 한복순 시인이 수상했다.
제4회 올해의 작가상은 이대순, 이해복, 강영희, 최재영 시인이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박종래 교수와 정지일 시인에게, 감사패는 배연서, 배명호, 장승재, 원형재, 박만복, 이근영, 정장선, 김정권, 김오세, 곽애순 님에게 전달되었다.

평택시장 정장선 시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박종래 교수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해 청중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박종래 교수는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평생학습관 시창작교실에서 시 낭송 교육을 맡고 계신 분으로서, 이날은 모 역대 대통령의 말투를 흉내 내며 낭송해 앵콜 요청이 이어졌고, 행사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예정에 없던 예술인들이 다음 순서로 자신의 끼를 보여주며 재미있는 추임새로 시를 낭송해 시상식은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 수상패

이번 행사는 문학과 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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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