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X송승헌, ‘금쪽같은 내스타’로 10년 만의 재회 성사될까?


[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배우 엄정화와 송승헌이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스타’를 통해 10년 만에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 엄정화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금쪽같은 내스타’ 여자 주인공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송승헌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도 “송승헌 배우가 제안을 받고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금쪽같은 내스타’는 최연소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톱 여배우가 사고로 인해 25년의 세월을 뛰어넘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경력 단절된 톱스타의 재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엄정화가 제안받은 역할은 사고 후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임세라다. 송승헌은 독신 형사 독고철 역을 제안받았다. 독고철은 사건을 수사하다 임세라와 얽히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굿캐스팅’ 이후 5년 만에 최영훈 감독과 박지하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영훈 감독은 ‘다섯 손가락’, ‘굿 캐스팅’, ‘원 더 우먼’ 등 다수의 흥행작을 연출했으며, 박지하 작가는 세련된 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엄정화와 송승헌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이 드라마는 두 사람이 2015년 영화 ‘미쓰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함께하는 작품이 된다. 당시 두 사람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영화 ‘화사한 그녀’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승헌 역시 최근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두 배우가 재회작을 통해 어떤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지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송승헌 인스타그램 / 엄정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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