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와 산하 배드 기타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5v5 대전 히어로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FragPunk)’가 한국 시간 7일 오전 9시 한국 포함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신작 프래그펑크는 ‘샤드 카드(Shard Card)’라 불리는 사전 선택 전술 적용을 통해 유저가 스스로 매 게임 대전 규칙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래그펑크는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 공식 웹사이트 등 여러 채널을 통해 PC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 및 Xbox 시리즈 X/S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콘솔 버전도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 공식 출시와 함께 프래그펑크 시즌1이 시작되며, 출시를 기념해 글로벌 ‘샤드 카드 디자인’ 컨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된다.

프래그펑크의 첫 시즌 ‘와일드 던(Wild Dawn)’은 4개월간 진행되며, 전후반 2개월씩 각 2개의 챕터로 운영된다. 유저들은 처음 만나는 시즌에서 13명의 랜서(히어로)와 7종의 샤드 카드 결전 맵, 150개 이상의 샤드 카드 및 다채로운 게임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새로운 랜서, 샤드 카드는 물론 신규 게임 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시즌별 새로운 맵도 소개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테스트에서 비공개됐던 신규 ‘샤드 카드’들도 공개됐다. 발로란트의 세계적 프로게이머 ‘TenZ’ 등 여러 글로벌 슈팅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출시 버전 샤드 카드 공개에 참가했으며, 사나운 사냥개를 소환하는 ‘인페르널 하운즈(Infernal Hounds)’, 스스로의 HP를 소모해 생체 병기를 만드는 ‘리더오브더데드(Leader of the Dead)’ 등의 신종 샤드 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신규 랜서인 돌 조각 로봇 ‘춤(Chum)’과 동양풍의 신규 전장 ‘동천(Dongtian)’도 시즌 공식 출시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게임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보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시 직후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20종의 무기에 적용할 수 있는 ‘청백 자기’ 스킨과 게임 내 캐시, 스티커 팩 및 무기 장신구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공식 SNS를 통한 이벤트를 통해 향후 1000명에게 ‘평생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증정하는 깜짝 행사도 마련될 계획이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샤드 카드’ 디자인에 직접 참가하는 글로벌 공모전도 실시된다. ‘프래그펑크 카드 전쟁’이라는 이름의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3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되며, 공식 사이트를 통해 디자인을 출품할 수 있다. 개발진의 심사와 커뮤니티 내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우승작이 선별되며, 최종 5인의 우승자에게는 ‘미화 2025달러의 포상금’, ‘본인의 사인이 담긴 한정판 샤드 카드 글로벌 출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배드 기타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프로듀서 씬창(Xin Chang)은 “전통적인 FPS 장르 및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과 전술적 깊이를 전달하는 것이 프래그펑크 출발의 목적”이라고 출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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