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두 차례 버스 화재가 남긴 과제…현장에서 해법 찾는다

○ 전기버스 활용 차량 구조·배터리 특성 확인 및 열폭주·재발화 대비 효율적 진압방법 교육

                                                                     광명소방서, 전기버스화재대비 현장대응교육 사진.


[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유해공)는 24일 전기버스 화재에 대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명에서는 지난해 7월 전기버스 화재에 이어 올해 2월에도 버스 화재가 발생하면서 버스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전기버스의 구조와 화재 특성을 이해하고, 배터리 열폭주와 재발화 등 특수한 위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에는 훈련에는 소방대원 30명과 소방차량 8대가 참여했으며, 전기버스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재사고 대응과 효율적인 진압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전기버스를 활용한 현장교육을 병행했다.

주요 교육·훈련 내용은 ▲전기버스 종류별 구조와 배터리 위치 확인 ▲배터리 열폭주 및 재발화 위험성 이해 ▲차량별 화재 진행 특성과 위험요인 분석 ▲대용량 배터리 냉각을 위한 효율적인 주수방법 ▲감전·폭발 및 유독가스 발생에 대비한 대원 안전관리 ▲실제 전기버스를 활용한 차종별 구조 확인 및 현장 대응방안 토의 등이다.
특히 전기버스는 차체와 배터리 규모가 커 일반 전기승용차에 사용하는 질식소화덮개나 이동식 소화수조 등의 진압장비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광명소방서는 이러한 현장 여건을 반영해 가용 소방장비를 활용한 진압방법과 장시간 연소 및 재발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버스 화재 사례를 통해 차량의 구조와 동력원에 따른 맞춤형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차량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전형 교육·훈련을 지속해 신속하고 안전한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imjy4385@ikb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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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